두근두근 내 인생

    리뷰

    개봉일: 2014년 9월 3일
    감독: 이재용
    각본: 김애란, 이재용, 오효진
    연출: 이재용
    장르: 드라마
    제작사: 영화사 집
    배급사: CJ E&M
    상영시간: 110분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 강동원: 대수 역
    • 송혜교: 미라 역
    • 조성목: 아름 역
    • 백일섭: 장씨 역
    • 허준석: 승찬 역
    • 김소진: 김 작가 역
    • 차은우: 성인 아름 역

    두근두근 내 인생은 2014년 9월 3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로, 영화사 집에서 제작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같은 제목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이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영화는 선천성 조로증을 앓고 있는 16살 소년 아름이와 그의 33살 부모인 대수와 미라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한때 태권도 유망주였던 대수와 아이돌을 꿈꾸던 미라가 17살에 아이를 가지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그들의 아들 아름이는 남들보다 빨리 늙는 선천성 조로증을 앓고 있어, 16살의 나이에 신체 나이는 여든 살입니다. 어리고 철없는 부모지만, 대수와 미라는 아름이와 함께 씩씩하고 밝게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의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아름이의 삶에 변화가 찾아옵니다.

    영화는 가족애와 생명의 소중함, 그리고 삶의 의미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룹니다. 특히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들과 그를 돌보는 부모의 모습을 통해 가족의 의미와 사랑의 힘을 보여줍니다. 또한 짧은 생을 살아가는 아름이의 모습을 통해 우리에게 삶의 소중함과 매 순간을 의미 있게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감동적인 스토리텔링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평론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아름이 역을 맡은 강동원의 연기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영화는 흥행 면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CJ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맡아 전국적으로 개봉했지만, 최종 관객 수는 162만 명에 그쳤습니다.

    영화사 집은 2005년 12월에 설립된 한국의 영화 제작사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입니다. 영화 제작자 이유진이 설립한 이 회사는 2007년 첫 영화 '그놈 목소리'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제작해왔습니다. '두근두근 내 인생' 외에도 '전우치', '감시자들', '마스터', '국가부도의 날' 등 흥행에 성공한 작품들을 다수 제작했습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비록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영화사 집의 작품 세계를 잘 보여주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회사는 상업성과 작품성의 균형을 추구하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전달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두근두근 내 인생 역시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화는 개봉 이후에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관객들을 만나고 있으며, 생명의 소중함과 가족애를 다룬 감동적인 영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영화의 메시지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유효하며, 우리에게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영화사 집의 작품 중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통해 영화사 집은 상업영화의 틀을 벗어나 더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루는 시도를 했으며, 이는 이후 회사의 작품 세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영화사 집이 두근두근 내 인생과 같은 의미 있고 감동적인 작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슈 및 관객 반응

    이슈

    1. 분장의 퀄리티: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로 아카데미 분장상을 받은 그렉 케넘이 참여하여 자연스러운 분장을 선보였습니다.
    2. 배우들의 연기 변신: 강동원과 송혜교가 30대 부모 역뿐만 아니라 10대 역할까지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습니다. 특히 서른을 넘긴 배우들이 교복을 자연스럽게 소화한 점이 주목받았습니다.
    3. 원작 소설의 인기: 스타 작가 김애란의 첫 장편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았습니다.
    4. 장르의 특성: 슬픈 주제를 다루면서도 유머러스한 요소를 적절히 배치하여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호평

    1. 감동적인 스토리텔링: 많은 관객들이 영화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스토리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2. 배우들의 연기력: 강동원과 송혜교를 비롯한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가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3. 가족과 사랑에 대한 메시지: 영화가 전달하는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의 의미에 대해 많은 관객들이 공감했습니다.
    4. 인생의 가치 재고: 영화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건강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혹평

    1. 흥행 실패: 영화는 평론가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관객 수가 적어 흥행에는 실패했습니다.
    2. 초반부 지루함: 일부 관객들은 영화의 초반부가 다소 지루하게 느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3. 평점 차이: 네이버와 다음의 평점이 각각 7.1점과 6.4점으로, 관객들 사이에서 평가가 엇갈렸습니다.
    4. 무거운 주제: 선천성 조로증이라는 무거운 주제로 인해 일부 관객들은 영화 관람에 부담을 느꼈을 수 있습니다.

    비슷한 스타일의 영화

    1. "안녕, 헤이즐"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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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2008)
      태어날 때부터 80세 노인의 외모를 가진 벤자민 버튼이 점점 젊어지는 특이한 인생을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의 조로증 설정과 유사하게, 시간의 흐름을 거스르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삶과 죽음, 사랑의 의미를 탐구합니다.
    3. "원더" (2017)
      선천적 안면기형을 가진 10살 소년 어기가 처음으로 일반 학교에 다니면서 겪는 어려움과 성장을 그린 영화입니다. '두근두근 내 인생'처럼 희귀한 질병을 가진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사랑, 타인과의 관계, 그리고 삶의 가치를 따뜻하게 그려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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